2015년 8월 8일 토요일

자취생반찬 간단한 숙주어묵볶음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취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블로거 대니얼입니다 :)
한국에서도 2년간의 자취생활을 하면서
늘 걱정이던 부분이
역시 끼니를 챙기는 일이더라구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실 때는
식사 한끼 해결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일이었지만
막상 매 끼니 때 마다
반찬 만드는 일도 번거롭고
찌개하나 끓이자니
혼자 먹다보니 남아서
버리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반찬 몇가지 만들어서
냉장고에 든든하게 채워두는것이
소소한 재미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레시피는
자취생반찬으로 만들어 두면
든든하게 드실 수 있는
숙주어묵볶음을 만들어볼까합니다.
차숙이(차돌숙주볶음)을 만들었다가
집에 남은 어묵이 있길래
한번 시도해 봐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다소 간이 심심한 어묵은
간장양념에 살짝 조려서
간과 풍미를 더해
숙주와 함께 맛깔나게 볶아 볼게요.
[주재료]
자세한 재료는 본문내용에서,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 약15분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고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저는 사용이 편리한 한입 크기의 어묵을 구입해서 요긴하게 사용했는데요~ 크기가 다소 큰 제품의 경우 먹기 좋게 잘라 주시면 더욱 반찬으로 즐기기 좋겠죠?
저는 어묵을 간장 양념에 살짝 조려서 사용해볼까해요. ▽ 물2컵, 간장4T,설탕2T,요리당1T △ 위의 재료를 넣고 5분정도 끓여주세요.
자글자글 끓어오른 간장양념에 손질한 어묵을 넣고 중불에서 5분동안 데쳐서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묵이 부드러워지고 또 간이 적당하게 배인답니다.
중불에서 팬을 3분간 예열 해 주시고 기름 없이 숙주를 먼저 넣고 30초간 볶다가 조린 어묵과 부족한 간을 맞추어 줄 굴소스2T를 넣고 재빨리 볶아주세요. 딱, 30초만 더 볶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을 꺼 주신 다음 참기름 1t로 마무리 해 주시면 자취생반찬으로 좋은 숙주어묵볶음 완성!
간장양념에 조려 낸 어묵이 한결 탱탱해보이죠? 간장에 한번 조린 어묵과 아삭하면서 굴소스의 풍미가 배인 숙주의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특히, 밥에 척~ 얹어 먹는 맛은 별미로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어요. 맛있는 어묵을 사용하시는게 아주 중요할 것 같아요.
http://blogdanielland.blog.me/
팁-주의사항
1) 어묵 간장양념에 조리기!
그냥 사용하시게 되면
딱딱하게 느껴질 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맛이 헛돌 수 있어요.
간장양념에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맛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보세요!

2) 숙주는 살짝만!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야
더욱 매력적인 반찬이 된답니다.

#에필로그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자취생반찬 숙주어묵볶음 레시피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매일 라면만 끓여드시지 마시고
따끈한 밥에 곁들여
한끼 든든하게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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