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6일 토요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4G 스마트폰 ‘젤리’

이하 킥스타터
 

세상에서 제일 작은 4G 스마트폰이 나왔다. 미국 IT 매체 ZD넷이 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이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휴대폰 업체 ‘유니허츠’는 4G 스마트폰 ‘젤리’(Jelly)를 공개했다. 유니허츠는 젤리를 두고 가장 작은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젤리 크기는 길이 92.3mm, 너비 43mm, 두께 13.3mm이다. 아이폰 7 플러스보다 25% 정도의 크기다. 작기로 유명한 노키아 3310보다 더 작다.

 
젤리는 2.4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40*432이다.

미국 NDTV에 따르면, 젤리는 1.1Ghz 쿼드 코어와 1GB RAM, 8GB 저장공간(MicroSD로 32GB까지 확장 가능), 95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한번 충전 후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전면부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 후면부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피처폰처럼 생겼지만,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사용해 구글 플레이에 있는 대부분 앱을 쓸 수 있다.

젤리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 4일 기준으로 28만 3600달러(약 3억 2200만원) 이상이 모금됐다.

미국 매셔블에 따르면, 킥스타터 가격은 69달러(약 7만 9000원)이다. 출시 예정 가격은 109 달러(약 12만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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