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0일 토요일

포토샵이 저스틴 비버를 살렸다?

지난 1월 6일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캘빈 클라인 광고사진으로 인터넷이 떠들썩했다.
누군가는 비버가 20년 전의 마크 월버그를 절대 대체할 수 없을 거라 말했고, 누군가는 재밌는 '떡밥'을 덥석 물고 유쾌한 패러디 사진을 찍었다. 또한 비버가 같이 광고촬영을 한 슈퍼모델 라라스톤에게 찝쩍댔다는 소문, 전 세계에 포진한 비버의 팬들이 라라스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사건 등 그가 세계적인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한 주였다.
그리고 1월 8일, 떠들썩한 인터넷판에 또 하나의 논란이 추가됐다. 인터넷 사이트 브리스헤비닷컴(breatheheavy.com)에서 포토샵 보정 전 사진으로 의심되는 비버의 광고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이트는 광고촬영과 연관이 있는 어떤 사람이 이 사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breathehe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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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전과 후로 의심되는 사진을 찬찬히 뜯어보자. 우선 보정된 사진에서는 얼굴크기가 작아졌고, 손, 가슴근육, 팔 근육, 성기부분, 엉덩이는 커졌다. 아래 GIF 파일에서는 그 차이를 더욱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현재 브리스헤비닷컴은 게재했던 비버의 사진을 내린 상태다. 비버 측에서 즉각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원본 기사의 사진은 캘빈 클라인의 광고사진으로 대체됐다. 그리고 "[단독] 이것은 포토샵을 하지 않은 저스틴 비버의 캘빈 클라인 사진'이었다'"는 재치있는 제목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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