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명절음식의 대변신, 얼큰한 잡탕 찌개와 모듬 통김밥


명절음식의 대변신, 얼큰한 잡탕 찌개와 모듬 통김밥


이번 명절은 연휴가 깁니다.
2월 23일 입대를 앞둔 아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뭘 먹이지?"
준비해 둔 명절 음식은 많이 남아있는데
또 다른 음식을 만들지 못해 느끼함을 없앤 얼큰한 잡탕 찌개와 모듬 김밥을 싸 보았습니다.






1.  얼큰 잡탕 찌개

▶ 재료 : 명절 모듬전 약간, 멸치 육수 1컵, 청양초 3개, 대파, 묵은지, 들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먹기 좋게 썰어 들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준다.
㉡ 생선, 전 등을 김치 위에 돌려 담아준 후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느끼함을 잡아준 얼큰 찌개




2. 명절 나물과 전이 듬뿍 들어간 통 김밥

▶ 재료 : 밥 1.5공기, 김 3장, 명절 나물, 전, 당근 1/2개, 무 1/4개, 식초,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밥은 깨소금, 참기름, 소금을 약간 넣고 버무려둔다.
㉡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콩기름과 소금을 넣어 볶아낸다.
㉢ 무는 채를 썰어 식초에 절여준 후 꽉 짜둔다.
㉣ 명절에 떡국에 사용하고 남은 달걀지단도 함께 준비한다.






㉤ 김 위에 밥을 얇게 깔고 깻잎 나물, 산적, 새우튀김, 동그랑땡을 넣어 돌돌 말아 완성한다.




▶ 각종 나물과 새우튀김, 동그랑땡, 산적이 들어간 김밥



  
▶ 곱게 썰어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막내 동서네 친정에서 가져온 딸기


▶ 완성된 식탁


"우와! 정말 맛있네."
그저 이 한마디에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고 누가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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