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 감자
- 버터
- 설탕
- 소금
- 파마산 가루
- 파슬리가루
오늘은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고구마가 줄지 않고 있어서 그걸로 뭘 좀 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고구마가 아닌 감자를 집었네요. 뭐 대단한 건 아니고 .... 아코디언 감자구이를 만들 거예요.
이거든 저거든 나의 포스팅거리가 생김에 기쁨을. ^^
감자의 크기가 제각각이죠. 뒤에 2개는 색이 초록빛을 띠고 있고 후딱 먹어 치워야 할 거 같아요.
원래는 2개만 하려고 했는데 남은 감자 2개를 더해서 4개를 할거랍니다
나무젓가락을 감자의 양쪽에 놓고 칼집을 내줍니다.
얇게 썰수록 더욱 바삭함을 더 느끼시겠죠?
왜 아코디언 감자구이인지 아시겠죠? 악기의 모양을 흉내 내서 지은 이름이죠.
제가 지은 건 아니고 많은 분들이 만들어 드셨답니다.
끊어지지 않고 잘린 모습이 보이시죠? 아코디언이랑 비슷?? 어디가??
악기랑 식재료랑 같을 순 없죠. ^^
칼집을 내 준 감자를 전자렌지에 넣고 먼저 설 익혀줬어요. 4분 돌려줬어요.
그리고 필요한 건 버터~
서울우유버터를 주로 샀는데 비싼데 너무 빨리 먹게 된다는 점.
식자재마트 갔다가 큼직한 버터를 겟 해서 왔어요. 향과 맛이 ... 내가 알던 거랑 다르네요. ㅜ.ㅜ
예열한 오븐에 버터를 올리고 녹여줍니다.
230도에 10분 돌린 후 꺼냈어요.
틈새를 벌려서 바닥에 있는 버터를 넣어줬어요.
설탕, 소금, 파마산 가루, 파슬리를 뿌려줬어요.
200도로 20분간 구워줍니다.
위쪽에 탄 느낌을 주기 위해서 망을 위로 올리고 230도 10분 다시 돌려줬어요.
아코디언 감자구이 전자렌지 4분, 오븐에 10 + 20 + 10 총 40분간 구워 낸 모습입니다.
아들냄이 바삭하지 않다고 더 구워달라고 하네요.
하나 먹으면서 다른 건 추가 조치를 했어요.
오븐보다는 에어후라이어가 빨라서 200도로 10분 돌렸어요.
공기로 튀기니 훨씬 낫네. 진작에 여기에 할걸...^^
주말에 아코디언 감자구이로 감자요리해보시렵니까?
베이컨이나 치즈가 있으면 칼집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서 구우면 술안주로도 좋을 거 같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