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1일 토요일
샤워하면서 소변을 보면 좋은 이유 3가지
당신은 예외라고?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계속 우기겠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줌을 샤워 도중에 누는 것은 여러모로 이롭다고 하는데, 한 예로 Mic.com에 의하면 50일 동안 매일 샤워 안에서 오줌을 누면 변기 휴지 한 롤(roll)을 덜 쓰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근막 전문의 로렌 록스버그는 샤워실에서 쪼그리고 앉아 오줌을 누면 여성의 골반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이 아니다. 성생활에도 이롭다.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장점은 물이 크게 절약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관련해 BBC는 노르위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학생 뎁스 토르와 크리스 답슨이 계산한 흥미로운 숫자를 보도했다. 즉 이스트 앵글리아 학생 인구 1만5천 명 모두가 하루에 한 번씩 샤워 중에 오줌을 눈다면 1년에 "올림픽용 수영장을 26개 가득 채울 정도의 물"을 아낄 수 있다는 거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의하면 변기 물을 한번 내리면 약 3.78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사람이 하루 평균 6회에서 8회 정도 화장실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엄청난 물량이다.
그 래도 샤워실에선 절대 오줌은 눌 수 없다면 물을 좀 가려서 내리는 방안을 고려해 보자. 영어 말에 "If it's yellow, let it mellow", 즉 노란색이면 그냥 둬도 괜찮다는 이야긴데, 해석하자면 오줌을 눈 후에는 물 내리는 것을 삼가라는 뜻이다. 물을 절약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구식 변기를 더 효율적인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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