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명절 준비에 정신이 없으시겟지요?
만두는 빛으셨는지요?
만두는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넣엇다가 드시면 된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고..^^
오늘은 떡국이나 만두국(or 떡만두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올려드립니다.
◈ 설 명절~! 떡국, 만두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 떡국 맛있게 끓이는 비결
사실 거창하게 비법이라고 제목을 달아 놓고 시작을 하였지만..
정말로 알고보면 아주 쉬워요.
그래도 쪽지로 질문을 하신 **님과 많은 초보님을 위하여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
떡국은 고기를 싫어하시는 분이나 별 재료가 없을때 끓여 먹는 방법이예요.
육수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국물은 멸치와 버섯, 다시마를 이용하여 아주 담백하면서 깔끔..
그러면서도 달걀을 풀어 아주 진한 맛이 나는 그런 떡국이랍니다.
[재료 성인 1인분]
떡국용떡 1공기 조금넘게, 슬라이스 마른표고 3분의1컵,
멸치 다시물( 물 3컵 반, 다시용멸치 5~6마리, 다시마)
액젓 3분의2수저, 소금, 다진마늘, 대파, 참기름(기호에 따라), 달걀
떡은 찬 물에 씻어서 건져 놓으시고, 냄비에 멸치물을 만들어 줍니다.
- 찬 물에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1~2분정도 있다가 다시마를 건지고.
불을 줄인뒤에 3~4분정도 더 끓여 멸치물이 우러나오게 하고, 멸치를 건지고 떡을 넣는다.
버섯은 건지지 않고 그대로 조리하여시면 되요.
떡을 넣고 끓으면 액젓을 넣고 싱거우면 나머지 간을 소금으로 맞춘 뒤에 팔팔 끓을때,
달걀을 뺑 둘러가며(줄알) 넣어주세요. 그리고 대파를 넣고 마무리~!
기호에 따라 참기름 한방울 넣어 드셔도 되요~^^
그릇에 담고 고명을 넣은 뒤에 후추가루 솔솔~!!
맛있는 멸치 육수 떡국이랍니다.
▶ 갈비살 만두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만두는 미리 빛어 놓으시면 편리해요.
만들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보관을 하시고,
드시고 싶을 때 꺼내어 그대로(해동하지 않고) 만두국을 끓이면 됩니다.
만두는 김치 만두나 부추당면 만두, 굴림만두라던지..입 맛에 맞는 만두로 선택하여 만드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맛짱 블로그 오른쪽 검색란에 '만두'로 검색하시면 만두 관련 레시피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만두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조리 들어 갑니다. ^^
[재료 2~3인분]
갈비살 130그램, 물 7컵반
만두 20개, 대파, 고명(황백지단, 김)
액젓 1수저, 소금, 후추가루
갈비살을 얇게 저며 썰어 찬 물에 넣어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오게 끓인다(물이 5컵정도가 될때까지)
- 중간에 끓기전에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야 국물이 맑고, 양지를 이용하셔도 되요.
..맛짱은 떡국과 한꺼번에 끓이느라.... 제 시간에 걷어내질 못했어요. 국물이 약간 탁합니다.^^;;
고기가 부드러지면 만두를 넣어 끓이세요.
만두가 익으면 국물에 동동 ㄸㅡㅌ답니다.
만두가 죄다 위로 올라오면.. 만두가 익었다는 신호..ㅎ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어 마무리하면 끝~!!
정말 쉽지 않나요?
요리도 알고보면.. 별 것도 아니랍니다. ^^
혹시라 사골을 이용하여 떡국이나 만두국을 끓이시는 분은 더 쉬워요.
사골이 끓으면 떡이나 만두, 혹은 떡과 만두를 넣고, 대파를 넣은 뒤에 소금간을 하고
후추가루 뿌려 드시면 되거던요.
완성된 갈비살 만두국에 고명을 얹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맛있는 떡만두국 끓이는 비결~^^떡만두국의 위에 떡국이나 만두국 끓이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조리를 하면 되요.그런데 떡만두국은 어떤 떡을 구입하였느냐에 따라 끓이는 순서를 약간 차이가 있답니다.
집에서 쌀을 담구어 방앗간에서 떡국떡이나, 떡집에서 구입한 떡은 만두를 넣은 뒤에 떡을 넣어야 하고,
일반 슈퍼나 마트에 파는 시판용 떡은 끓이기전에 물에 잠깐 담구었다가, 육수가 끓으면 떡을 먼저 넣고,
만두를 넣어야 해요, 쌀 100%라고 써 있어도.. 그 질감과 맛, 그리고 덕이 불는 속도가 다르더라고요.. ^^
그리고 좀 더 편리하게 끓이고 싶다면.. 명절전에 시간이 있을때 육수를 미리 만들어 두면
시간을 만히 단축 할 수 있답니다. ^^
♬ 요리의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육수 만들기
맛짱은 사진을 미리 올리기 위해 .. 오늘 점심에 후다닥 만들어 시엄니와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
울 님들.. 명절이 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다들 자기의 자리에서 힘들고 애 많이 쓰고 계시겠지만..
누구만 힘든 명절이 아니고...며느리, 딸 구분 짓지 말고 서로 도와가며..
화목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8년 무자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하세요.
맛짱도 더욱 더 맛난 요리로 울 님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