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중국업체 UMi가 보내온 보도자료를 인용, 이 회사가 ‘ROME’(로마)’라는 이름의 갤럭시노트5 짝퉁폰을 만들었고 다음 달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특히 이 짝퉁폰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느 제품보다도 정품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이 짝퉁폰은 삼성갤럭시노트5처럼 측면에서 뒷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곡면으로 처리했고 카메라 모듈도 정품과 비슷하다. 게다가 인기를 끄는 황금색 금속표면처리 기법까지도 빼 닮았다.
삼성의 최신작이자 야심작 갤럭시노트5의 초저가 짝퉁이 등장함에 따라 삼성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과거 중국 구폰도 삼성 갤럭시폰의 짝퉁을 내놓은 적이 있다.
폰아레나는 이 짝퉁 제품이 (외양상)하이엔드 스마트폰과 같은 폰을 거의 공짜로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주면서 히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노트5는 지난 8월 발표된 5.7인치 스마트폰으로서 QHD(2560x1440픽셀)해상도의 아몰레드를 적용했다. 크기는 153.2 x 76.1 x 7.6 mm다. 엑시노스7420칩셋에 말리 T760MP8 GPU를 적용했다. 4GB램이 적용됐고 메모리는 32GB,64GB버전으로 제공된다. 후면에 16메가픽셀,전면에 5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배터리용량은 3000mAh다. 갤럭시노트5의 국내 판매 정가는 90만원대로 매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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