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 총격 테러, 60명 사망·100명 인질

PARIS TERROR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6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10번 구역에 있는 쁘디 캄보디아 식당에서 한 괴한이 총을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1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 친선경기를 관람하던 올랑드 대통령은 경기장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리자 급히 이동해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사망자는 60명, 인질은 1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타클랑 극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인질로 잡혀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번 테러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프랑스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다"며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미국은 테러리스트를 심판하는 데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고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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