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언론은 티마루 도로에서 14일 술을 마신 후 옷을 입지 않고 자전거를 타던 남자가 경찰에 적발돼 벌금 딱지를 받았다며, 경찰이 벌금을 부과한 이유는 헬멧 미착용 때문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안전용 헬멧을 쓰게 돼 있다.
현지 경찰이 해당 남성에게 음주 운전이나 풍기문란, 과다노출 등의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뉴질랜드 도로교통국 홍보담당관은 “과다노출 혐의는 ‘무엇이 보이는가’에 따라 결정되고, 자전거를 탈 때 법적인 음주 허용치는 정해진 게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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