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3일 토요일

수박 속껍질로 만드는 수박나물

수박 흰속껍질 250g( 수박 큰 것 3분의 1통쯤 되요.), 절임용 (소금 1작은술 반, 물 1큰술 )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황설탕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수박은 과육부터 흰속껍질, 씨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데요. 수박의 붉은 과육 부분에는 ‘리코펜’ 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코펜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전립선암 예방에도 좋구요.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고, 껍질 흰부분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그러나 수박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설사가 잦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자주 먹지 않는 게 좋구요.


맛있는 수박은  줄무늬 간격이 고르며, 짙은 초록색 선이 선명해야 좋은 수박입니다. 그리고 수박 모양이 좌우 대칭이어야  하고요.

꼭지가 싱싱하고 수박 밑부분의 배꼽 지름이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이번 요리는 수박 속 흰 껍질을 이용하여 아삭하고 시원한, 수박 나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수박 흰속껍질 250g( 수박 큰 것 3분의 1통쯤 되요.), 절임용 (소금 1작은술 반, 물 1큰술 )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황설탕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반큰술, 쪽파 다진 것 1큰술반




수박 껍질을 그냥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속껍질을 이용해서 반찬을 해먹으면 일석이조랍니다.



껍질이 두꺼우므로 항상  도마에 놓고  고정시켜 준 후 껍질을 도려내면 좋답니다.

호박 껍질도 같은 방법으로 벗겨주시면 좋구요.



가능한 붉은 과육은 깔끔하게 도려주시는 게 좋답니다.



포를 뜨지 않고 그냥 길이대로 얇게 채썰어주었답니다.  부드러워서 채썰기도 아주 좋구요.



큰 볼에 넣어주고~



소금 1작은술 반을 넣고 물을 1큰술을 넣어서 10분 동안 절여줍니다. 그리고 망에 넣어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이 때 비틀어짜지 말고 그대로 눌러 짜주는 것이 좋구요.



꼭 짠 수박나물을 넣어주고...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답니다.



쪽파는 다듬어서 세척한 후에 송송 썰어주시구요.




양념은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작은술, 황설탕 1작은술, 매실청 1큰술을 넣어서 미리 섞어두시구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따로 양념을 미리 섞어두어야지 간이 고루 잘 배인답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먹기 직전에 넣어서 버무려주시구요.



 양념을 넣어서 고루 버무린 뒤에 송송 썬 쪽파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 1작은술과 통깨 반큰술을 넣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집에 있는 양념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어 좋구요.



수박 나물이 완성되었답니다.



절여서 만들었는데도 그새 국물이 생겼지요? 그러므로 꼭 절여서 무치는 거 잊지 마세요.~~~

억새 젓가락을 사용해봤는데, 그 느낌이 시원하지요?



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끝맛이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아주 그만이구요.   살짝 달달한 수박향이 나는 것도 이색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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