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트위터 공식계정. (트위터 캡처) |
13일 해외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경쟁사 블랙베리, 에이수스(Asus) 등은 애플의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블랙베리는 최근 블랙베리 패스포트 및 블랙베리 프리브 등 배터리 성능에 주력한 스마트폰들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선보이자 이 회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누가 100달러짜리 배터리 케이스를 필요로 하겠는가?”라고 애플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블 랙베리의 스마트폰은 지난 분기 80만대 정도밖에 판매되지 않고 있어 삼성의 타이젠 스마트폰조차도 시장에서 블랙베리를 추월한 상황이다. 외신은 이 사실을 언급하며 블랙베리가 타사를 조롱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인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에이수스 공식 트위터계정 (트위터 캡처) |
에이수스의 스마트폰 ‘젠폰2(ZenFone2 Max)’는 5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회사 역시 애플의 배터리 케이스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패드폰(padfone)을 보유하고 있다.
외신은 이것이 에이수스가 애플의 배터리 케이스 디자인에 대해서는 조롱하지 않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LG전자 트위터 공식 계정 (트위터 캡처) |
LG전자는 “LG V10은 범프(돌출부)가 없다”며 “(돌출부는) 그냥 닭살”이라고 표현했다.
외신은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있는 경쟁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애플의 배터리 케이스를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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