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월마트, 아이폰6 출시 앞두고 아이폰5C 990원에 판매

애플이 다음달 9일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이동통신사들과 유통업체들이 구형 아이폰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5C’를 1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내놨다.
 

 씨넷은 월마트가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아이폰5S를 79달러(약 8만8000원)에, 아이폰5C는 97센트(약 99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보도했다. 가격 할인은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이동통신사를 통한 2년 약정 기준 가격으로 색상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 6월 말 아이폰6 출시에 대비해 아이폰5S 16GB 모델의 가격을 기존 149달러에서 99달러로, 아이폰5C는 49달러에서 29달러로 내린 바 있다.

월마트 외에도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도 아이폰5S와 아이폰5C 재고 줄이기에 나서 아이폰5S나 아이폰5C 구매자들에게 아이패드 가격을 200달러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를 앞두고서도 월마트, 베스트바이, 타겟 등 미국 내 유통업체들은 아이폰5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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