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영원한 캡틴' 조성환, 눈물의 은퇴식…끝까지 롯데맨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캡틴' 내야수 조성환(38)의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조성환은 23일 16년간 함께 했던 롯데 유니폼을 입고 부산 사직구장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조성환의 은퇴를 맞아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은 모두 조성환의 등번호 2번을 달고 LG전에 나섰다

조성환은 경기 시작 전 두 아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로 나가 시구, 시타, 시수비를 했다. 2루수 자리에서 포수 강민호가 시구를 받고난 뒤 2루로 송구한 공을 잡아 태그 동작을 한 뒤 노란색 기념 베이스를 뽑아들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답례 인사를 했다.

1998년 원광대 졸업 후 2차 8번으로 팀에 입단한 조성환은 16시즌 동안 롯데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통산 성적은 1032경기에서 874개의 안타를 치며 타율 2할8푼4리 44홈런 329타점을 기록했다.

조성환은 현역 은퇴 후 롯데의 경기분석요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롯데는 조성환의 은퇴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매 이닝 공수 교대 때 팬들이 직접 선정한 조성환의 최고 순간 '톱 10' 영상도 대형 전광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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