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23살, 19살의 이 부부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들의 결혼사진(사진)을 공개했다.
결혼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러시아 당국이 결혼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혼인 신고 담당자는 이 결혼을 반대하기까지 했다.
이유는 둘 다 여성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평소 이 신랑은 여성적인 외모에 걸맞게 여성의 옷을 즐겨 입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부부는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최소한 두 명의 아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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