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백화점에 등장한 11억원짜리 반지···어떻게 만들었길래

하나에 수억원을 호가하는 명품 시계반지들이 총출동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명품 시계와 보석 행사인 ‘워치&파인주얼리 그랜드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본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바쉐론콘스탄틴, 까르띠에, 불가리, 쇼메 등 30여개 명품 브랜드의 시계와 보석을 판매한다. 신상품, 국내외 한정판 등을 포함해 총 400여점, 550억원 규모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6억원 상당 ‘12 방돔 티아라’와 11억원 상당 ‘죠세핀 컬렉션링’을 1점씩 본점 에비뉴엘에서 21일부터 전시한다.

바쉐론콘스탄틴은 시계 다이얼 위에 조각공예 기술을 결합해 속이 들여다 보이게 만든 시계인 ‘페트리모니 트레디셔널 오픈워크’를 선보인다.

24일부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예거르쿨트르의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용’,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콰토르 블랙 티타늄DLC’ 등 국내에서 1개뿐인 한정판 하이엔드 워치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명품시계 상품군은 2010년 이후 줄곧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 1∼10월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3.7% 신장했다. 명품 시계·보석은 가장 객단가가 높으면서도 경기영향을 덜 받는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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