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고추간장장아찌 담는법,퍼펙토고추,할라피뇨고추

요리재료
고추/5kg, 간장,물,설탕,식초의 비율은, 2;1;1;1,월계수잎 약간...

집집마다 간장의 비율은 천차만별이니 본인의 입맛에맞게 조절하시면됩니다

시장에 갔다가 싱싱하고 오동통한 고추를 보고는
냉큼 집어오긴했는데...

할일도 많은데..이걸 왜사왔나~~후회를 하면서
담갔던 고추간장장아찌....;;;;;


일단 담아놓으면 일 년 정도 든든한 밑반찬임에 틀림없죠


고추간장장아찌 담는법,퍼펙토고추,할라피뇨고추




요~~오동통한 고추의 진짜 이름이뭔지~~

퍼펙토고추,할라피뇨고추라고도 부르던데...


해마다 이맘때쯤 지인의 주말농장에서 매운고추를 얻어다 담았는데
올해는 이런저런 핑계로 못가고 시장에서 사다가 담아야겠다 생각만하다가
눈에 딱 띄어서 사오긴했는데....

요 고추는 처음 담아보는거라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고추가 껍질도 두툼하고 어찌나 단단한지~~

요 고추가 매운맛도 있고 안 매운것도 있다던데..
야채가게 아저씨 말로는 적당히 매운맛이라고하시는걸보니
아저씨도 정확한 맛은 모르는것같았음....풉!!






요것은 안 매웁게 생겼지만 보기와 다르게 완전
매운맛이나는 고추예요

몇개만 함께 섞어보려구요...




오동통한 고추를 잘라보니 정말 아삭하고
싱싱하기는 한데...매운맛이 적은듯하네요..

고추장아찌는 매워야 맛있는데......쩝...


고추/5kg, 간장,물,설탕,식초의 비율은, 2;1;1;1,월계수잎 약간...
집집마다 간장의 비율은 천차만별이니 본인의 입맛에맞게 조절하시면됩니다


검색을 해보면 황금레시피라고 많이들 있던데...
진짜 황금레시피는 내입에 땋~~~맞아야 황금레시피가 아닐까~~
짠맛,단맛이 모든 사람의 입에 똑 같을수는 없는법이라..







5kg 정도의 양으로 90개정도 되더라구요~~^^




꼭지도 1cm정도만 남기고 잘라줍니다




껍질이 단단해서 이쑤시개로는 안되고 포크로 팍팍...






들고 하다보니 힘들어서 키친타올놓고 찔러주기~~ㅎㅎ

진짜 단단하네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동그랗게 잘라서 담그시는것같아요






유리병에 겨우겨우 담아보니 꽉꽉 눌러서 가득이네요





분량의 간장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식초는 나중에 넣는것이 좋다고하네요~

전..그냥 한번에 넣고 끓여주었어요

오래끓이지 않고 후루룩 끓으면 됩니다





뜨거울때 고추를 담은 병에 부어주세요
소독된 유리병에 꽉 차게 담아졌어요


처음에는 요렇게 꽉차도 내일이면 내려갑니다
들뜨지 않게 그릇이나 돌로 눌러주세요

전..작은 종지를 넣어서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실온에서 5일 정도 지난후 한 번더 끓여주세요





너무 꽉 눌러주어서 그런지 쪼글한 고추가 있기는하지만
먹어보니 아삭하고 맛있네요





두번째는 끓여서 반드시 식혀서 부어줍니다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일년내내 든든한 밑반찬으로
꺼내먹으면 입맛 돋구어주죠~~






작년에 담았던 청량고추간장장아찌...
역시..장아찌는 매콤한 맛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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