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5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술과 건강에 대한 세계 현황 보고서 2014'에 따르면 WHO에 가입한 194개국 중 1위는 옛 소련에서 독립한 벨라루스다. 상위 10위는 유럽국가들이 차지했다.
1. 벨라루스 : 17.5 리터한국은 15위로, 평균 12.3리터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를 살펴보자면, 미국은 9.2리터, 영국은 11.6리터, 일본은 7.2리터다.
2. 몰도바 : 16.8 리터
3. 리투아니아 : 15.4 리터
4. 러시아 : 15.1 리터
5. 루마니아 : 14.4 리터
6. 우크라이나 : 13.9 리터
7. 안도라 : 13.8 리터
8. 헝가리 : 13.3 리터
9. 체코 및 슬로바키아 : 13 리터
10. 포르투갈 : 12.9 리터
세계 평균 섭취량은 6.2리터로 앞서 살펴본 국가들의 수치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이 반도 안되기 때문에(38.3%) 실제 평균은 17리터 정도다.
WHO는 이번 리포트에서 술 관련 질병으로 2012년에만 330만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WHO의 올레그 체스트노프 박사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알코올 소비를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리포트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데 있어선 어떠한 타협도 있어선 안 됨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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