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인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32번 문항을 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에 거주하는 휘트니(whitney)라는 여성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에 2015년도 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힌 32번을 풀어 본 후기를 공개했다.
수능 영어 32번 문제는 전문가들과 수험생들이 이번 수능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휘트니는 "이게 뭐야?", "너무 어렵다"를 연발한다. 이후 문제를 다 읽은 그는 "너무 어렵다", "무슨 의미지? 내가 멍청한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끝내 정담을 4번으로 골랐다. 하지만 답은 1번이었다.
이어 그는 "너무 어려워요. 미안해요. 내가 미안해요. 고3 수험생들 파이팅. 이거 너무 어려워요. 힘내요. 미국 사람이라도 이거 너무 어려워요"라면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의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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