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현대차 최대 70만원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현대자동차가 차량 가격을 11월 한달간 최대 70만원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30만원 할인되는 현대차 엑센트.


현대차는 17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 40위에 진입한 기념으로 고객감사 특별 할인 프로모션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종에 따라 30만원에서부터 최대 7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할인해준다. 이번달 출고분(28일)까지 적용되며, 월 중에 이벤트가 시행된 점을 고려해 이번 달 1일 출고분까지 소급 적용한다.

차종 별로는 엑센트 30만원, 아반떼 30만~50만원, LF 쏘나타 50만원, 그랜저(가솔린, LPi) 50만원, 제네시스 70만원이다.

30만~50만원이 할인되는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적용 중인 20만원~250만원 수준의 기본 할인과 13%까지 할인되는 재고할인과는 다른 추가 할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차령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차 특별 할인’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차령 5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아반떼 또는 신형 쏘나타를 구입할 경우 30만원 할인해주던 것에서 엑센트와 그랜저(디젤 제외)로 대상 차종을 두 차종 더 늘린다. 엑센트 구매고객에겐 30만원, 나머지 차종 구매고객에겐 5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 현대자동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재부각시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원동력인 고객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4)’에서 104억 달러(약 11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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