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달걀 1개, 간장, 참기름, 깨소금, 파 조금
추억의 간장계란밥을 만들어봤어요~
지난주 삼시세끼에서 보고는 그날은 꾹 참았었는데
어제 재방송을 보다가 결국 저녁밥으로 간장계란밥을 먹었답니다 ㅎㅎ
어렸을때는 엄마가 뜨끈한 밥에 마가린과 간장을 넣고
영양까지 생각해서 달걀 하나를 얹어주면
고소한 맛있다고 반찬투정하던 삼남매가
밥풀 하나 남김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었어요~~
정말 추억의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밥 한 공기, 달걀 1개, 간장, 참기름, 깨소금, 파 조금
따끈한 밥 한공기를 넓은 그릇에 뒤집어 담고 달걀 반숙 부침을 올리고
간장, 참기름, 통깨를 손으로 부셔 뿌리고 송송 썰은 쪽파 조금 뿌리면 완성이에요
요리도 아니고 레시피도 따로 없는
초간단 밥이랍니다
날달걀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반숙이 더 입에 맞는데
빠삭하게 익은 바닥면이 맛있더라고요~
쪽파는 조금 느끼할까 싶어 조금 넣었는데
심심하지 않고 보기에도 좋지요
서지니와 옥빙구가 맛있게 먹었던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어본
간장계란밥 만들기는 아주 간단하고 맛있네요~
삼시세끼 보는 낙으로 금요일을 기다리게 되네요
숟가락으로 달걀노른자를 반으로 갈랐어요
주르르 흐르는 노른자 덕분에 밥이 더 잘 비벼지고 고소함이 마구 느껴지네요
이렇게 해서 맛있게 비벼 한 그릇 뚝딱했어요~
식구들이 다들 바빠 혼자 밥 먹어야 할때
반찬 만들기 귀찮았는데 간장계란밥 덕분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해먹은거 알고는 나머지 식구들도
한그릇씩 비벼 먹은거 있죠~
이래서 혼자 뭘 못 먹는다니까요 ㅋㅋ
출출할때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는 한끼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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