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 당일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25일 오전 20만806만 관객을 기록했다.
지 난 24일 개봉한 '귀향'은 전국 340개 극장, 총 스크린 수 507개로 시작했다. 다소 적은 스크린 수였음에도 '귀향'이 주는 의미가 입소문 퍼져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명의 소녀들 중 생존하는 피해자는 44명뿐이다. 끌려간 20만 명의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조정래 감독의 염원이 이뤄진 것.
'귀향'은 투자자가 외면해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다. 때문에 이 같은 소식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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