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의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민망한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방송된 BBC의 한 토론 방송중 한 평론가의 뒤에서 여성의 성기가 그려진 판넬이 여과없이 방송에 나왔다. 이 그림은 현재 영국에서 진행중인 '영국 수련의 파업'에 참여한시위대의 플랭카드.
방송관계자는 해당 그림을 파악하지 못하고 생방송에 내보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방송국에 수많은 항의를 했고 방송관계자는 "시위대의 플랭카드일 뿐이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고 전해졌다.
생방송에 등장한 '여성 성기' 그림은 영국 보건부 장관 제레미 헌트(Jeremy Hunt)를 비난하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현재 영국은 의료진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련의들이 총파업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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