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수요일

소니,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E1’ 출시

출고 가격이 10만원대인 보급형 스마트폰이 국내에 처음 출시된다.

소니코리아음악 감상 기능을 특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E1’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E1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가격이 16만5000원이다. 그동안 보급형 스마트폰의 가격은 대부분 20만원대였고 10만원대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페리아 E1은 고음부터 저음까지 균형 있게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와 내부 스피커의 소리를 키워서 웅장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엑스라우드’ 등 사운드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스마트폰 상단에는 손쉽게 음악을 재생하고 중지할 수 있는 별도의 워크맨 버튼을 배치했고, 뒷면에는 최대 100데시벨(dB)까지 소리를 낼 수 있는 고성능 스피커도 들어있다.

화면 크기는 4인치, 무게는 120g이다. 모든 면을 곡선으로 마감해 그립감을 높였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해상도는 WVGA(800×480)으로 HD(1280×720)보다 낮다. 램 용량은 512메가바이트(MB)이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1.2GHz 퀄컴 MSM8210 듀얼코어다. 배터리 용량은 1700밀리암페어시(mAh), 제품 뒷면 카메라는 300만 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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