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JYP엔터 건물에서 식칼 든 괴한 난동


한류그룹 '2PM' '미쓰에이'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괴한이 침입했다.

JYP와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모(34)씨가 17일 오후 12시50분께 흉기를 들고 JYP 3층 녹음실까지 올라왔다.

경찰은 "최씨가 1층 안내데스크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들어가 3층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 박진영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며, 주방용 식칼을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동을 벌인지 10여분 만에 연행됐다. JYP 소속 연예인들을 기다리던 수십명의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JYP 관계자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단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그는 "2년 전 JYP에 입사지원서 냈으나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해 불만을 품고 사옥으로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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