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3일 수요일

왕초보 옥수수맛있게삶기::옥수수껍질벗기기::껍질버리기-옥수수의모든것?!?

오늘은 울 예종이아빠가 매우 좋아하는 옥수수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저는 옥수수..;; 냄새가 오래 남아있고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예종빠 땜에 잘 먹고, 좋아하게 되어가는듯요...ㅋㅋㅋ

회사분 아버지가 옥수수 농사를 하신다고 해서...
추수한 옥수수를 파신다고 덜컥- 한포대~ 구입하신 예종빠~^^;;;;
두고 두고 먹겠다는거죠...;;ㅋㅋㅋㅋ
그래요~ 올 한해- 맘껏 먹어봅시당~:)

하지만...옥수수 초보인 나늼...;;;ㅋㅋㅋㅋㅋ
어케 쪄야 하는지도 모름...ㅋㅋㅋ
그래도 저에겐 네이버 블러거님들이 계시니꽈- ㅎㅎㅎㅎ


[ 옥수수 손질하기 ]

 

미리 예약을 받아, 추수하고 바로 보내주신-
옥수수 한포대~:)
ㅋㅋㅋㅋㅋ 마...만타.....;;@.@

포대를 열어보니 약간 습한 기운이...;;
뭔가 정리가 필요한듯했어요~
나눌껀 언능 나누고, 먹을껀 언능 먹고-

강원도 옥수수라고 들었는데....
강원도 옥수수 맛있는건가요!?/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껍질은 조금 남겨놓고 벗겨 차곡 차곡~ 깔끔한 자태로 봉지에 정리~
이 모든 정리는 울 신랑이 책임지고 다 해주셨네용~;)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많다아~~~
요 많은 양을 4만원에 구입했다고 해요.
( 전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네욤...;;; )



[ 옥수수 삶기 ]

 


신랑님, 옥수수 다듬고 계실때~
전.... 옥수수 몇개 들고 와서 맛보기로 쪄보기로~~:)
 
검색- 검색- ㅋㅋㅋㅋㅋ
일단은 옥수수가 잠길정도의 물을 담는다~ㅋㅋㅋㅋ



 


소금이랑 설탕도 넣으라 해서 물 양을 조금 적게 넣고,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은 물로 더 채워주었어요~^^/


 

소금과 설탕~
요 양은 취향에 따라?!?
ㅎㅎㅎㅎㅎㅎㅎㅎ

소금 1: 설탕 4~5 비율로 넣으면 되는듯해요.
( 친정엄마는 꼭- 뉴슈가를 넣어야 한다고 했는데...;; 왠지 찝찝해서....ㅋㅋㅋ
다른 블러거님도  아이들 같이 먹을꺼라 설탕으로 넣으셨다고 그래서 전 뉴슈가 대신, 설탕으로.... )




 

소금설탕물 투하~!!!
자꾸 옥수수가 위로 뜨네요...;;@.@
옥수수를 눌러 잠기는지 확인하고,
뚜껑 닫아 삶았어요~
뽀글~~ 뽀글~~~ 뽀글~~~~ @@@

또...또...친정엄마는 물이 끓고나서 3~5분만 끓이면 된다 그랬는데...;;
곤방 불을 끄니....약간 생생한 느낌...;;
다시 불켜고 더 끓였네욤...;;;ㅎㅎ
( 난 초보니꽈...;;;ㅋㅋㅋ )

끓이는 시간은 물이 끓고 나서 10분 정도 끓이면 되는거 같아요.
알맞게 잘 익었더라고용~ㅎㅎㅎ

 
 


맛있는 강원도 찰옥수수~~ㅎㅎㅎㅎ

집안 가득~ 옥수수의 고소한 냄새가 가득이네욤~ㅋㅋㅋ


 


그럼 여기서....!!! 울신랑이 알려준-

[ 옥수수껍질 한번에 까는 방법 !!!!ㅎㅎㅎ ]


신랑은 어디 동영상으로 보여줬는데....
울 신랑이 직접 시범을 보이십니다.ㅋㅋㅋㅋ


 

옥수수의 밑둥이를 칼로 잘라 주세요~;) ㅎㅎ


 

옥수수 아까우니, 최대한 가까이 밑둥이를 쫙-!!!


 

그리고 옥수수 끝부분을 잡고 살살살~~~ 밀어주세요.ㅋㅋ


 

요래 요래 아래로 향하게 해서~~ 쭉쭉쭉- ㅋㅋㅋ


 


ㅎㅎㅎㅎ 점점점... 모습을 보여주는 옥수수~:)
정말 손 쉽게 잘 뿅~!!! 나오더라능...ㅋㅋㅋㅋ


 

옥수수 수염 한가닥 붙지 않고 한번에 깔끔하게 벗겨낸 모습이예요~ㅋㅋㅋ
ㅋㅋㅋㅋ 이렇게 쏙- 빼놓고 좋다고 하는 우리부부....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아들  [ 옥수수 시식- :) ]  

아빠아들 아니랄까바...
매우 매우~ 매우~~ 잘먹는.....;;;ㅎㅎ


 

한움큼 발라서 손에 쥐어줬더니..;;
한입에 다 넣은다고 하시는 우리아들..;;
주먹을 손에 넣고 한톨도 놓칠 수 없다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들이 이렇게 잘 먹어주니...;;
또 또 올 여름은 옥수수 엄청 쪄댈듯 싶네용~:) ㅋㅋㅋㅋ

아빠와 마주 앉아 옥수수 먹는 모습이 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


그리고 마지막!!!
[ 옥수수껍질 버리기!!!! ]


그냥 버리려던 나를 말리더니...;;
옥수수 껍질도 말리려는....;;ㅎㅎㅎㅎㅎ



저는 괜히 일 힘들게 하는거 아니냐고...;;;
벌레들 가득 끼면 어쩌냐고 했지만...;;ㅋㅋㅋㅋ

근데 이케 말려서 버리면 부피도 반으로 쭐 수 있다고 하네요~ㅎㅎ
오이잉~?!?ㅋㅋㅋㅋ

첫날은 넘 어두워서 사진 안찍었는데...;;
하루 반나절 지났는데... 진짜로 애들이 금방 마르면서 부피가 1/3으로 쭌거 같아요~ㅋㅋㅋㅋ

이거 뒷처리도 신랑이 와서 버려준다고 하니...ㅎㅎ
전...일단 지켜보는걸로...ㅎㅎ
근데 진짜 옥수수껍질 부피도 무시 못하겠더라능요~ㅋㅋㅋㅋ

울신랑~ 왠지 이런거 잘 할때 멋져 보이더라...ㅋㅋㅋㅋ



이상, 예종이네와 올여름 함께할 옥수수 이야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던데...ㅋㅋ
다음에 여유로운 맘 생길때 한번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옥수수를 좋아하는 울 신랑과 예종이를 위해-;;;
엄마가 참~ 노력한다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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