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 양키즈와 입단 계약한 야탑고 박효준(18·오른쪽) 사진=경기도야구협회 |
‘고교 최고 유망주’인 야탑고의 내야수 박효준(18)이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공식 입단했다.
박효준은 양키스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박효준은 이달 초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박효준은 입단식에서 3~4년 안에 빅리그에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효준은 “힘든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겨낼 자신도 있고 각오가 돼 있다”면서 “3~4년 안에 빅리그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팀에서든지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과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양키스에서 좋게 봐주셔서 양키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양키스의 로랜드 부사장은 “박효준은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양키스의 미래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박효준은 루키리그보다 한 단계 높은 싱글A에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