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시간대 학교 안팎에서 2시간 동안 여학생 6명을 성추행한 몹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등교하는 여학생 등 6명을 연쇄 성추행한 이모(21)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6월26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안양시 비산동 모 고등학교 반경 1㎞ 주변에서 등교하는 여자 중·고교생 등 6명을 뒤에서 껴안거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성추행범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 받고 CCTV 역추적 분석을 통해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3월에도 여자 초등학생의 몸을 만져 입건된 사실을 확인, 여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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