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의 눈물 고백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6월 28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아르바이트로만 살기' 마지막 이야기에서 김신영이 과거 자신을 도와준 보답으로 텀블러를 선물하자 눈물을 쏟았다.
김신영은 정선희가 그녀의 난독증을 극복하도록 도운 것에 뼈 속 깊게 감사하고 있었다. 이에 손수 제작한 텀블러를 선물했다.
그러자 정선희는 눈물을 쏟으며 오히려 그녀가 김신영에게 고맙다고 했다.
정 선희는 "예전에 사람들이 참 많이 내 이름 석자를 두려울 때 내가 창피한 존재인가 생각했다. 그때 네가 시상식에 나와서 언니 이름을 불러줬다"며 "가장 믿었던 사람도 내 이름 부른 것을 두려워할 때 네가 나를 불러줬다. 나한테 이렇게 은혜갚는 까치 마음 그만해도 된다"고 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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