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오늘 학교가는 길..표정이 이랬어요..
어제 은행볼일 보러 성연양이랑 같이 다니다가... 언니랑 엄마랑 데이트하고 싶다는 말에..
오늘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비도 많이 내리고 천둥번개 치고...
날이 우중충해서 말이죠. 두 녀석들 기대감 부풀었다가 확~ 쳐져서 가더라구요.
왠지 안스러워~
오늘 집에 오면... 두 녀석들 맛있는 것 만들어 줘야겠어요^^
어제는.. 두 녀석들이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만들어 저녁을 준비했답니다.
감자채볶음이랑 어묵볶음이랑... ㅋㅋ
이렇게 두가지 볶음요리는 휘리릭~ 밥 먹기 전에 볶아서 따끈할 때 먹어줘야 제 맛이라지요.
쫄깃한 어묵에 달달한 양파까지~ 울 성연양도 이건 살짝 매콤해도 자꾸만 입에 넣기 바빠요.
▶어묵볶음만드는법::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반찬◀
재료 : 사각어묵 2장, 양파 약간, 대파 1/2대, 당근 약간, 참깨, 식용유 1큰술
볶음양념 : 간장 1/2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약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조금 굵게 썰어내야 아삭한 맛이 살아서 더 맛있어요.
분량의 양념을 미리 섞어 준비해두세요.
따로 따로 볶아내는 과정에서는 조리시 탈 수가 있거든요. 한꺼번에 필요한 양념을 섞어 넣어주어야 맛있게~~~~~조리할 수 있어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양파와 당근, 그리고 어묵을 넣어 휘리릭 볶아줍니다.
참고로 어묵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한 번 샤워 시킨 후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팬에 달라 붙어요.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섞이듯이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 대파를 넣고 참깨도 솔솔 뿌려 마무리 해주세요.
어묵볶음은 은근 중독성이 강해서 따끈할 때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밥 먹기 전에 집어 먹기 바쁘다지요^^
어묵볶음은 언제나 서민반찬이었는데.. 요즘은 고급반찬 중 하나이기도 한 듯 해요.
착한 가격의 어묵보다는... 헉~~ 소리나는 어묵들이 더 많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부담없는 국민반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먹어도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반찬 중 하나인 어무볶음 맛있게 만들어서... 한끼 맛있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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