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NBC 마이애미에 따르면 한 미국 남성이 자신이 마시던 맥주를 부인이 버렸다고 911에 신고해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애미 경찰 당국은 "카를로스 부에노 미르가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며 "그는 4시간 동안 7번이나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처음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미르가 취해 있자 부인이 맥주를 치운 것은 비상 상황이 아니라며 더 이상의 장난전화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미르는 계속해서 경찰에 전화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는 현재 경찰에 의해 구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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